인도네시아 정부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교통부(Kemenhub) 대변인 엘바 담후리(Elba Damhuri)는 항공료 인하 정책에 관한 태스크포스(TF)의 권고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항공권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조정부, 해양투자조정부, 교통부, 관광창조경제부, 공기업부로 구성된 TF를 가동시켰다.
엘바 대변인은 “항공권 가격 인하와 관련해 TF 의 권고안을 기다리고 있다. 권고안이 나오면 교통부는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다. 항공권 인하 시점도 그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TF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항공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항공료는 거리, 세금, 의무보험료, 추가요금(할증료) 등으로 구성된다.
엘바 대변인은 “항공료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율이 중요하다”며 “여러 부처와 기관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료 인하 결정은 늦어도 이번 달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