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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냉동새우에 이어 정향까지”… FDA, 인니산 향신료 수입 금지

“냉동새우에 이어 정향까지”… FDA, 인니산 향신료 수입 금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이 냉동새우에 이어 인도네시아산 향신료에 대한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인도네시아 업체 ‘내추럴 자바 스파이스(Natural Java Spice)’가 수출한 정향 샘플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업체의 모든 향신료 제품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FDA는 앞서 지난 8월 인도네시아 해산물 가공업체 PT 바하리 마크무르 세자티(PT Bahari Makmur Sejati, 영문명 BMS Foods)가 수출한 냉동새우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수입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당시 FDA는 미국으로 수출된 BMS Foods의 냉동새우 제품에서 세슘-137이 검출됐으며, 샘플 검사 결과 동일한 물질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MS Foods는 올해 미국에 약 3만8000톤의 새우를 수출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량의 약 6%에 해당한다. 내추럴 자바 스파이스는 같은 기간 약 20만㎏의 정향을 미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슘-137은 핵실험, 원자로 운영, 사고 등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환경 중에 미량 존재할 수 있으나, 식품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

FDA는 현재까지 오염된 식품이 미국 내에서 유통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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