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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인니 망가두아 ‘짝퉁’ 판매 용납 못해”

망가두아 매장에 진열된 가짜 명품 / 리뿌탄6

미국이 인니 쇼핑센터 망가두아(Magga Dua)의 일명 ‘짝퉁’ 판매 행태를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지목했다.

‘인도네시아의 동대문’으로 통하는 망가두아는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브랜드 위조상품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매년 각국의 지재권 보호 수준을 평가한 뒤 보호가 미비한 국가를 그룹별로 분류해 발표한다. 그룹은 우선협상대상국, 우선감시대상국, 감시대상국으로 나뉘며 우선협상대상국에 대해서는 무역 보복 조치가 가능하다.

USTR는 올해 국가별무역장벽보고서(NTE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를 지재권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거론했다. 보고서에 언급 되었듯이 실제로 망가두아는 2024년 불법 위조품으로 악명높은 시장 목록에 포함돼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에도 지재권 ‘우선감시대상국’ 목록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무역정책국장 루스민 아민(Rusmin Amin)은 망가두아과 관련해 어떠한 후속 조치도 지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외부에서 제기된 문제일 뿐, 상부로부터 어떠한 지시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만 압두라흐만(Maman Abdurrahman) 중소기업부 장관은 26일 “망가두아의 위조품 판매와 관련해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신고를 받았다”며 “지재권 태스크포스(TF) 구성해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미국 정부와 수입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60일 이내에 상호 관세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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