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 주정부가 라마단을 앞두고 호주산 소 3100마리를 수입했다. 총 7500마리 도입 계획의 일부로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
2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날 딴중쁘리옥 항에서 “도착한 소 전량이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구제역 감염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출발 전과 도착 후 두 차례 검역을 거쳤다.
수입은 자카르타 시 산하 육류 유통 공기업 다르마 자야(Perumda Dharma Jaya)가 맡았다.
자카르타의 하루 평균 쇠고기·물소고기 수요는 약 65톤(t)으로, 종교 명절 기간에는 약 4%가량 증가한다. 주정부는 이번 물량을 라마단 기간에 우선 공급하고 이달 도축 예정 물량 일부를 대체해 수급을 유지할 방침이다.
주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자급 기반 확대에도 나선다. 반튼주 르곡(Kec.Legok)에 목초지 관리 사업을 추진해 소 사육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앞으로 다르마 자야가 더 많은 물량을 직접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육류 공급의 자립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급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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