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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첫 전기 상용차 공장 준공… 프라보워 대통령 “에너지 전환·산업화 전환점”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9일 중부자바 마글랑에서 열린 VKTR 전기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식에서 기념비에 서명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 공식 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의 첫 전기 상용차 조립공장이 중부자바 마글랑(Magelang)에 들어섰다.

9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기차 기업 PT VKTR 테크놀로지 모빌리타스(PT VKTR Teknologi Mobilitas, 이하 VKTR)는 이날 마글랑에서 전기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을 비롯해 프라스티요 하디(Prasetyo Hadi) 국무장관,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테디 인드라 위자야(Teddy Indra Wijaya) 내각사무총장, 아니인다 노브얀 바끄리(Anindya Novyan Bakrie) VKTR 사장, 아흐마드 루트피(Ahmad Luthfi) 중부자바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산업화는 한 국가의 기술 도약에서 핵심 단계”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기술이 산업 제품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량과 에너지 등 전략 분야의 자립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에너지를 국가 존속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지목하며, 전기차 산업 육성을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마글랑 산업단지에 조성된 VKTR 공장은 연간 최대 1만 대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 도로 주행과 침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국산부품 사용 비율(TKDN)은 현재 약 40% 수준이며, 정부는 이를 2년 내 60%, 이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번 사업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정표”라며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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