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3일 금요일

INNI-BIZ-TOP

INNI-BIZ-SUBTOP

Home비즈니스/경제인니 재무장관, 국세청 대대적 인사개편 예고…“신뢰 회복이 최우선”

인니 재무장관, 국세청 대대적 인사개편 예고…“신뢰 회복이 최우선”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 브리따 사뚜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국세청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예고했다. 북자카르타 세무서 인사를 시작으로 한 달 안에 지방청장급을 포함한 광범위한 조직 재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푸르바야 장관은 이날 북자카르타 국세청에서 열린 신임 간부 임명식에서 “이번 인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조만간 더 큰 규모의 개편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를 국세 행정 전반을 재정비하는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이번 인사는 북자카르타 세무서에서 발생한 뇌물 사건이 계기가 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가 수사 중이다. 다만 푸르바야 장관은 “모든 인사가 비위와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다”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북자카르타 세무서장에는 운뚱 수파르디(Untung Supardi)가, 중형납세자 세무서장에는 고르가 파를라웅안(Gorga Parlaungan)이 각각 임명됐다. 감독3과장은 하디 수프라이뜨노(Hadi Suprayitno), 세무감정관은 안디카 아리산디(Andika Arisandi)가 맡게 됐다.

푸르바야 장관은 고위 간부들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상급자는 부하 직원의 행위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좌천이나 해임 등 강도 높은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인도네시아의 재정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2025년 국가 세입은 2756조 루피아(약 240조 원)로 목표 대비 91.7%에 그쳤다. 반면 정부 지출은 3451조 루피아(약 300조 원)로 늘었다.

정부는 2026년 세입 목표를 3153조 루피아(약 274조 원)로 잡았다. 이 가운데 세수는 2357조7000억 루피아(약 205조 원), 관세·소비세 수입은 336조 루피아(약 29조 원)로 예상했다. 비세수 수입은 459조2000억 루피아(약 40조 원)로 전망했다. 총지출은 3842조7000억 루피아(약 334조 원)로 편성됐다.

푸르바야 장관은 세입이 국가 재정 운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지출은 멈출 수 없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세입”이라며 “세입의 기반은 결국 국민의 신뢰”라고 말했다.

신임 간부들을 향해서는 현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직위가 단순한 보직이 아니라 국가가 부여한 책임이라며, 납세자와 기업을 직접 상대하는 핵심 조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ARTICLES

TODAY NEWS HEADLINES

INNI-BIZ-SIDE-A

최신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
Secured By mini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