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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3.50%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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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인플레이션율 유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동남아 국가중 코로나19 충격 가장 커..

인도네시아중앙은행(BI)이 루피아화 환율 안정과 경기회복 강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8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하 BI)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현행 3.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역시 2.75%, 4.25%로 동결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해 2월과 3월, 6월, 7월, 11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총 125bp를 인하한 바 있는 BI는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는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루피아 환율 안정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흐름을 타자 지난달 루피아화의 가치는 3%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달러당 1만 6000루피아 이상으로 치솟았던 환율은 1만 4000대루피아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다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은 1월말 1.55%, 2월말 1.38%로 목표 수준인 3%이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BI는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가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정황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종전 4.8~5.8%에서 4.3~5.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에는 -2.0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곳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재작년 4분기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여파로 둔화하다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2.97%로, 2001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어 2분기 -5.32%, 3분기 -3.49%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공식적으로 경기침체기로 들어섰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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