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발리 누사두아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요타는 친환경 자동차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EV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에는 초소형 EV’콤스(COMS)’ 20대와 ‘C+pod’ 5대, 프리우스(Prius PHEV) 5대를 포함한 총 30대의 친환경 자동차가 투입됐다.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PT Toyota Astra Motor)의 헨리 타노토(Henry Tanoto) 부사장에 따르면 이 친환경 자동차는 반경 50km의 누사 두아 및 주변 지역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다.
3월 31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헨리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의 성능을 검증받고 제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관광객은 친환경 자동차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면서 “발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까지 프로젝트를 확장시킬 계획이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관계자는 누사뜽가라 동부 라부안 바조(Labuan Bajo NTT), 북 수마트라 토바호수(Lake Toba North Sumatra), 보로부두루 사원(Borobudur), 누사뜽가라 동부 쿠팡(Kupang NTT)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당국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시민은 누사두아에서 도요타의 친환경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rius PHEV는 응우라이 국제 공항과 발리의 다른 여러 지역을 오가는 공항 교통편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기 자동차 충전소 및 전력 충당을 위한 태양광 패널 시설도 갖춰진다.
한편 EV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PT Astra International Tbk., 인도네시아 관광 개발 공사(ITDC), PT Aisin Indonesia, PT Astra Daihatsu Motor, PT Denso Indonesia 등 13개 회사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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