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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프리미엄’이 곧 사라진다… 왜?

사진 : 템포뉴스

최근 퍼르타라이트(Pertalite)의 구매규정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은 인도네시아 원유 가격이 치솟고 퍼르타맥스(Pertamax) 공급 변화가 이뤄진 가운데 불거졌다.

그렇다면 퍼르타라이트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Premium)’은 어떨까. 퍼르타라이트에 관한 논란 이전부터 프리미엄에 대한 담론은 꾸준히 있어왔다. 결국 올해부터 퍼르타미나 주유소에서 프리미엄이 사라질 것이라는 말들이 돌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판매 중단설에 대해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휘발유가 부적절한 것 만은 사실이다. 저옥탄가 연료인 프리미엄을 사용할 경우 상당량의 배기가스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일반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를 구분하는 기준은 옥탄가(RON)다. 퍼르타미나 주유소에서는 총 4가지의 연료를 판매하는데 △프리미엄의 경우 옥탄가 88로 가장 낮으며 △퍼르타라이트 90 △퍼르타맥스 92 △퍼르타맥스 플러스는 95다. 일반적으로 옥탄가 기준은 91 이상~94 미만이면 일반 휘발유, 94 이상이면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 즉 퍼르타미나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의 품질은 일반 휘발유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데틱에 따르면 옥탄가 88 휘발유를 사용하는 국가는 7개국에 불과하다.

아리핀 장관은 퍼르타미나(PT Pertamina, Persero)가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사회화를 시작했으며, 아울러 정유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퍼르타미나는 유로4 기준에 맞는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정제소 현대화를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유로2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이미 여러 나라가 유로5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프리미엄 휘발유가 시장에서 유통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다만 자바 지역 프리미엄 사용 비중이 0.3%에 불과하다며 프리미엄 휘발유가 조만간 시장에서 사리지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퍼르타라이트를 특별할당연료유형(JBKP)으로 지정했다.

인도네시아 전역 퍼르타라이트 가격은 리터당 7,650루피아로 동일하며, 퍼르타맥스의 경우 지역에 따라 12500~13000루피아 사이에서 판매된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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