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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희생제 한달 앞두고 구제역 비상… 농업부 장관 ‘레드존’ 봉쇄

사진 : 리푸탄6

인도네시아에서 구제역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당국이 비상령을 내렸다.

현재 인도네시아 30여개 주 가운데 18개 주, 180개 군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었으며 구제역에 걸린 가축의 수는 15만 마리에 달한다.

샤룰 야심 림포(Syahrul Yasin Limpo) 농업부 장관(Mentan)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레드존 지역을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살아있는 동물은 이 지역을 벗어날 수 없으며, 수의사 지도 아래 도축한 가축만 반출이 가능하다.

그는 봉쇄령이 내려질 레드존은 군 단위가 아닌 마을 단위로 설정된다고 밝혔다. 지역 전체가 구제역에 노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구제역이 퍼지고 있지만 희생제(Eid Al Adha)에 사용될 가축의 가용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인니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이끌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긴급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제역 백신 300만회분을 긴급 수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4일 프랑스와 계약한 1만회분 중 일부가 도착했다.

쿤토로 보다 안드리(Kuntoro Boga Andri) 농업부 홍보국장은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프랑스로부터 들어온 백신이 1만회분에 불과한 이유는 제한된 항공물량 때문”이라며 “3일안에 백신이 도착하면 80만회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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