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카르타 주정부는 토지 및 건물 재산세(PBB-P2) 확정 및 지불 정책에 관한 주지사 규정 제 23호를 발표했다.
자카르타 주 지방세무국장 루시아나 흐라와티(Lusiana Herawati)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정부는 올해 6~8월 납부하는 세금에 대해 15% 감면, 9월~10월에는 10% 감면, 11월에는 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억 루피아를 초과하는 납세자에 대한 기본세 감면, 행정 제재 폐지, 세금 원리금 분할 등의 혜택이 따른다.
앞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20억 루피아 미만의 주택 매물에 대한 PBB-P2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아흐맛(Ahmad Riza Patria) 자카르타 부지사는 “(확실히) 소득 감소는 있겠지만 우리가 제공하는 혜택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주 정부는 켤코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억 루피아 미만 주택에 대한 PBB-P2 폐지 정책은 단계적으로 수행되어 왔다. 아흐맛 부지사는 PBB-P2 외에 다른 수입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모두 실행할 수는 없다.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단계가 이미 실행 중이며 추후 일반인에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주지사는 해당 정책이 수도권 시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12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수입 중 상당 부분이 지방세로 충당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욱이 팬데믹 시대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경제 회복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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