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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20조 루피아…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PT Bank Mandiri, Persero)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조 2000억 루피아(약 1조7700억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했다.

만디리은행은 연 성장률 10.7% 보다 높은 대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르마완 주나이디(Darmawan Junaidi) 만디리 총재는 “2022년 2분기에 분기당 연결기준 대출은 1,138조 3100억 루피아(약 100조1160억원)로 12.22% 증가했다”며 만디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대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대출의 경우 2022년 6월 말 기준 409조 루피아(약 35조9600억원)로 연 10.6%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예금(DPK)의 경우 2022년 2분기에 분기당 1,318조 4200억 루피아(100조126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76% 증가했다.

다르마완 총재는 “만디리 은행은 2분기까지 점진적인 재무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결기준 순이익 성장률 61.66%, 대손충당금 비율은 2.47%로 하락하는 등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디리은행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비대면•디지털화에 따른 영향으로 2022년 상반기에만 만디리은행 점포 40곳이 문을 닫았다.

만디리은행 스마트 지점(smart branch), 리빈 바이 만디리(Livin by Mandiri), 코프라(Kopra) 등을 이용하면 고객은 더 이상 지점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다르마완 총재는 “스마트 지점과 온라인 서비스의 효율성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디지털 채널을 사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 상반기 약 40개 지점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만디리 은행은 스마트 지점을 최대 241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회사를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다르마완 총재는 “스마트 지점 확대, 디지털 뱅킹 리모델링, 콘텐츠•서비스 보강, 개인화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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