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세안 ICT 어워드(ASEAN ICT Awards)에서 동남아시아 기술 혁신 공공부문 금상을 수상한 어플리케이션 ‘자카르타 키니(Jakarta Kini, 이하 JAKI)’를 아시는지.
JAKI는 자카르타 주정부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JakPantau(침수정보), JakWarta(뉴스), JakRespons(설문), JakSiaga(응급조치), JakWifi(무료 인터넷 위치 확인), JakLapor(상황보고) 외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정보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자카르타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내리는 불규칙한 폭우로 곳곳에 홍수가 발생, 도심이 마비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대기 불안정으로 날씨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도로 침수로 교통혼잡이 발생해 차 안에서 꼼짝없이 발목 잡히는 날도, 큰 맘먹고 잡은 골프 라운딩을 망치는 날도 부지기수다.
JAKI 안에는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이 참에 자카르타 지역 홍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JakPantau’를 소개해 볼까 한다.
‘JakPantau’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1. Pintu air(수문) : 수문 상태, 수위 및 흐름, 경보 상태, 기상 정보
2. Pos pengamatan(관측소) : 자카르타의 모든 하천 유량 관측소의 수위 및 경보 상태를 관찰
3. Pompa air(워터펌프) : 경고 및 작동중인 자카르타 지역 워터 펌프의 수
4. Info banjir(홍수정보) : RT(반) 기준으로 1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홍수 피해 지역 위치 정보
수위에 따른 컬러 표시
– 빨간색: 수위 >150cm
– 주황색: 수위 71-150cm
– 노란색: 수위 31-70cm
– 파란색: 수위 10-30cm
JAKI 앱에는 자카르타의 날씨 조기 경보 알림 기능(JakWarta)도 지원한다.
‘JakPantau’는 홍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홍수 또는 침수 상황을 직접 보고해 전달할 수도 있다.
JAKI앱에서 홍수 또는 침수 상황 보고하기
1. 휴대폰에서 JAKI 앱에 접속한다.
2. 카메라 버튼 탭
3. 보고서 유형에서 ‘공개(Publik)’ 메뉴 선택
4. ‘신고서 작성(Buat Laporan)’ 탭 (이용자가 침수 또는 홍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공개 옵션 선택 권장)
5. 발견된 침수 또는 홍수 사진
6. ‘홍수(Banjir)’ 카테고리 선택
7. 침수 또는 홍수에 대한 상황 설명 작성(추정 수위 등)
8. 침수 또는 홍수가 발생한 지점의 위치 및 정보 입력(RT, RW포함한 자세한 주소 기재 가능).
9. 저장 선택
10. 보고서 작성 및 검토 후 ‘보고서 보내기(Kirim Laporan)’ 탭
11. 보고서가 생성되고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인니투데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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