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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작가, 인도네시아 진출…민간 후원 교류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전시 모습 / 콜렉티브 오피스

광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전시를 열고 현지 작가들과 교류에 나섰다.

30일 전시기획사인 콜렉티브 오피스에 따르면, 김자이•유지원•이세현•이인성•임용현•정승원•정정하•하루.K 등 8명의 작가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비엔날레에 초대돼 회화와 사진, 설치, 회화 등 157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을 제목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욕야카르타 잇츠 레디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공공의 후원 없이 민간 기업 등의 후원과 펀딩으로 추진돼 관심을 끌었다.

아트자카르타와 콜렉티브오피스, 친환경소재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이새FnC, 그림닷컴, 스타트업 기업 ‘우리가’ 등이 기금 후원을 했다.

작가들은 현지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인도네시아 작가들과 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1980년대 전후 광주지역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공통점이 있다.

광주비엔날레를 보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미술대학에 진학해 다양한 매체를 경험한 뒤 개성 있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하루.K 작가는 전시 오픈 전 작품이 판매되는가 하면 이세현 작가도 현지 갤러리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등 반응도 좋다.

이은하 콜렉티브 오피스 대표는 “지역에서 순수한 민간 차원의 미술 교류가 이뤄진 점이 의미가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광주의 미술 교류가 활발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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