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부자바 뿌르발링가 군(Kab. Purbalingga)에서 한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10분경 칼리마나(Kalimanah)의 한 주유소 근처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피해자는 브카시(Kota Bekasi)에 거주 중인 40대 한국인 A씨로, 칼리마나 므웩(Mewek, Kalimanah)에 위치한 S사의 직원으로 확인됐다.
뿌르발링가 경찰서 공보실장 스티요 하디(Setyo Hadi) 경위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문을 두드렸지만 응답이 없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었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뿌르발링가 경찰서 검시국(Inafis)은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실시했으며, 시신에 대한 1차 검사도 진행됐다.
이후 시신은 마르고노 수카르조 뿌르워끄르또 종합병원(RSUD Margono Soekarjo Purwokerto)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은 뒤 가족에게 인계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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