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Korea Indonesia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한-인니 영화제는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반둥, 족자카르타, 말랑 등 4개 지역 CGV에서 열린다.
한-인니 영화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CJ CGV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K팝, K드라마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무비를 통해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유명 현지 제작사와 배우들을 비롯해 여러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공조2: 인터내셔날’를 비롯해 ‘브로커’, ‘헤어질 결심’, ‘외계+인’ 등 12편의 최신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또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 7)’, ‘사탄의 종2(Servant of Satan 2: Communion)’, 댄서 빌리지의 KKN(KKN in the Dancer Village)’, ‘라덴 살라 훔치기(Stealing Raden Salah)’ 등 4편의 인도네시아 영화도 상영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한인니 영화제는 양국이 영화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우호를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로 자기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기획하여 양국 영화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영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CGV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영관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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