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미래 교통협력을 위한 초석 다져
인니 맞춤 선진 교통 시스템 구축
손동권 법인장 “지속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로
인니 국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캄풍람부탄 터미널에서 자카르타 교통부 및 터미널 담당자, BisMania(인도네시아 버스 마니어 모임)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천리네트웍스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3년간 약 500만 달러의 금액이 투입되는 대규모 교통체계 구축 사업으로 자카르타 캄풍람부탄 터미널과 반둥의 레우위판장 터미널을 스마트 시티 컨셉에 맞게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터미널과의 교통 체계, 안전 시스템, 환경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천리네트웍스는 대한민국의 선진 교통 시스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터미널 시설 및 장비를 포함하여 센터 관리, 터미널 관리, 운수사 관리, 매표창구 관리, 키오스크 관리, 7가지 시스템을 구축 및 시범운영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외버스 터미널의 시설과 운영체계를 표준화 하고있다. 현재 구축된 인도네시아 교통부 중앙전산시스템에 버스 노선정보만 입력하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티켓 예매 및 버스운행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와 생활에 맞춰 차별화된 마스터 플랜으로 버스 시스템 구축은 물론, 교통약자들의 편의 및 서비스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낙후된 터미널의 매표창구, 기도실, 대합실, 화장실, 전광판, 보건실 및 수유실 등의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여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개회식에 참석한 삼천리네트웍스 인도네시아 손동권 법인장은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모든 터미널이 ‘스마트 터미널’로 발전하는 마중물인 사업으로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우호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며 모범적인 사업 협력 체계 모델로 향후 차세대 터미널의 표준이 되어 인도네시아의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인도네시아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njoy Your Smart Termina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본 행사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긴밀한 협력의 상징을 지니고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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