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비즈니스 미팅•바이어 상담 등 성과 집중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0개국에서 동포 기업인•국내 기업인•외국기업인 등 6천여명이 참가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0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600여개 전시•상담 부스를 운용한다.
올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도 참여하며, 업종도 기존 무역, 상공업 중심에서 금융, 환경, 문화, 스마트 분야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동포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 기업도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기업전시회,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기철 청장은 “대회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이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이라 한미동맹에도 힘을 실어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