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 공개…
조코위 대통령도 찾아 관심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은 16일(현지시각)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크레타 다이내믹 블랙 에디션을 공개했다.
크레타는 지난해 1월 현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현지 모델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1만5천419대가 팔린 현지 전략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다이내믹 블랙 에디션은 크레타 출시 1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로 외장 전체를 검은색으로 칠해 크레타만의 개성을 살렸다.
또 현대차의 첨단 연결 서비스인 블루링크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편의사양을 유지했다. 판매 가격은 3억5천만 루피아(약 2천972만 원)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열리는 IIMS에 ‘지속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생산 공장에서 사용한 팔레트와 골판지 박스 등을 재활용해 부스를 꾸몄다.
총면적 1천350㎡인 이 공간에 크레타를 비롯해 스타게이저와 아이오닉5, 팰리세이드, 싼타페, 스타리아 등 6개 차종 13대를 전시했으며 체험 존과 별도의 야외 시승도 운영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현대차 부스에 들러 크레타 다이내믹 블랙 에디션을 살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