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일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아리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동해안 해양암반수(염지하수)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암반수는 2013년부터 동해안(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땅속 최고 1천50m 깊이에서 취수해 개발한 음용수로, 그동안 국내에서만 유통돼오다 이번에 처음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 물량은 500㎖ 4만 병이며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가격은 1병당 5천 원 내외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