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005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8일 인천~마나도, 19일 인천~바탐 노선에서 각각 왕복 1회 일정으로 관광 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인 마나도는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최초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바탐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모두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다. 바탐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싱가포르에 40분 만에 갈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제1공항공사’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