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상담회도 열려…
“국내외 기업인 간 네트워크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K뷰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개회사에서 “재외동포청은 국내외 경제인 간 ‘상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이번 행사”라고 소개했다.
한국화장품협회 회장인 권용수 l&k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조2천억원을 넘어섰고 수출 시장도 다각화돼 무려 175개국에 달한다”며 “국내 기업과한인 기업이 협력한다면 K뷰티도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K뷰티 확산을 위한 토론도 열렸다.
고성현 경인여대 교수는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의 중요성’, 엄동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혁신실장은 ‘K-뷰티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략’,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뷰티 확산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 뒤 토론을 했다.
포럼에 이어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페루, 중국, 체코 등에서 온 19명의 바이어와 국내 K뷰티 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