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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이 인니서 만든 첫 전기오토바이 ‘eMOA’ 공식 런칭

eMOA 신제품 런칭 행사에 참석한 박재한 대표와 밤방 수삿티요(Bambang Soesatyo) / PT. Baterai Listrik Motorindo

전기오토바이 제조업체 PT 바트라이 리스트릭 모또린도(PT. Baterai Listrik Motorindo)는 지난 5일 찌까랑 공장에서 자체브랜드인 eMOA의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내 한인기업 최초로 전기오토바이 생산조립공장을 출범시킨 PT 바트라이 리스트릭 모또린도는 이날 행사에서 eMOA의 첫 전기오토바이 모델 2종(E1, E2)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자 PT 바트라이 리스트릭 모또린도의 대표인 박재한 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협회장이자 현 국회 상원의장인 밤방 수삿티요(Bambang Soesatyo),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조성태 국토관,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이강현 회장, 국회의원 로버트 카디날(Robert J Kardinal) 등이 참석했다.

박재한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지속 가능한 미래의 도시 교통 수단인 eMOA 전기오토바이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역사적인 날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토바이 시장 중 하나로, 오토바이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환경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오토바이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PT 바트라이 리스트릭 모또린도는 인도네시아의 국가비전을 지원하고 현지 생산 및 고용창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를 아시아의 미래 모빌리티의 리더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MOA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박재한 대표와 밤방 수삿티요 / PT. Baterai Listrik Motorindo

밤방 수삿티요 국회 상원의장은 축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1,300만대의 전기오토바이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공 인프라 구축 및 환경 보조금 등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eMOA가 인도네시아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산업 성장에 있어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T 바트라이 리스트릭 모또린도는 이번에 출시되는 E1, E2를 시작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MOA E1의 경우 1회 충전으로 140km(E2는 1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최대속도는 70kph이다. 4가지 속도 모드와 HUB 오토바이용 선택적 후진모드 기어기능, 통합 스마트키, 방수기능 등을 제공한다. 색상은 새도우블랙, 코발트블루, 마룬레드, 스틸그레이, 그래파이트퍼플, 아틱화이트로 총 6가지다.

한편, 박재한 대표는 KB은행과 제휴해 기존 할부제의 금융이자를 대폭 낮춘 특별 금융프로그램을 마련, 한인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전기오토바이 구입할 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O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moamoto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OA 신제품 런칭 행사 / PT. Baterai Listrik Motorindo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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