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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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한인 경제bhc,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글로벌 확장 가속화

bhc,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글로벌 확장 가속화

bhc치킨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bhc치킨은 인도네시아의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 베이커리, 리조트 등의 사업을 하는 나친도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bhc치킨을 운영하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8천만명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으며 이 중 절반은 30세 이하의 젊은 소비층이다.

이들은 외식과 패스트푸드 문화에 익숙하며, 프라이드치킨 수요가 많다고 bhc는 설명했다. 또 K팝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높고 K푸드에 대한 호감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hc는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 최대 쇼핑몰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bhc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치킨을 밥과 함께 먹는다는 점을 고려해 ‘식사로 즐기는 K-치킨’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받는 한편, 배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나친도그룹과 협력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bhc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K-컬처 열풍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교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bhc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등 7개국 2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태국에 진출해 매장 11개를 열었으며 대만에도 1호점을 오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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