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KOR-CORP-TOP

KOR-CORP-SUBTOP

Home한인 경제천년의 역사를 품은 유성온천, 글로벌 명소로 도약

천년의 역사를 품은 유성온천, 글로벌 명소로 도약

휴식과 활력의 온천 문화로,
유성구, 온천지구 리브랜딩 및 글로벌 마케팅

유성온천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온천이다. 유성온천의 유래는 고대 백제부터 시작되었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와 그의 아들 태종도 유성을 찾아 온천욕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유성온천은 지하 100m이하에서 분출되는 섭씨 27~56도의 고온 열천으로 각종 피부병과 신경계통의 질환, 위장병, 비만증, 당뇨병, 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유명 호텔들이 폐업 했고 최근 유성호텔마저 문을 닫으면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온천도시에 위기가 찾아왔다.

AP가 보도한 유성온천 홍보 기사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지구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온천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 유성 온천과 함께 유성 관광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지역관리회사 윙윙(WingWing)과 조스리스튜디오(zosless studio), 플레닌(planin), 워크인투코리아(WalkintoKorea)가 참여했다.

유성온천 활성화를 위한 3가지 전략

1. 현대적인 온천 문화 시설 기반 확충
유성구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유성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을 시작하여 2025년까지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했다. 2027년에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완공해 관광 안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2. 새로운 브랜드 ‘유온(YUON)’
목욕 중심의 전통적인 온천 이미지를 넘어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웰니스’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유성구는 새로운 브랜드 ‘유온(YUON)’을 론칭해 온천지구를 젊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리브랜딩하고 있다.

앞서 영국, 독일, 벨기에,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필리핀 등 다국적 체험단을 모집해 ‘블레저(Bleisure)’ 콘셉트에 맞는 비즈니스 미팅, 러너, 요가, 힐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유성구는 국내외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성온천지구 #yusoenghotsrping 등의 해시태그는 SNS를 통해 무수히 퍼져나갔다.

홍보마케팅 회사 ‘워크인투코리아(WalkintoKorea)가 배포한 홍보기사 ‘Yuseong Hot Springs, A Historic Urban Spa with Over 1,000 Years of History Attracts the World’는 글로벌 통신사 AP를 비롯해 총 519개 매체에 보도됐다.

짧은 홍보 기간에 비해 효과는 컸다.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이 유성온천지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실제 유성온천지구 족욕장에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족욕을 즐기는 외국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유성온천지구의 장점 중 하나는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온천 시설이 있으며, 시내버스와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유성온천지구에서 족욕을 즐기는 외국인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TODAY NEWS HEADLINES

KOR-CORP-SIDE-2

최신 기사

error: Content is protected !!
Secured By mini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