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엑스와 공동으로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약 320개 사가 참여하며, 현지에서는 1천개 바이어(구매자) 기업이 전시회를 찾아 우리 기업들과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코엑스는 ‘부츠 인도네시아’, ‘더 푸드홀’ 등 현지 미용, 식품 유통사 10여 개와 싱가포르·태국·대만 등 6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빅바이어 라운지’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화장품협회(PERKOSMI) 측과 면담하고 내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시행되는 화장품 할랄 인증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인증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무역협회는 인구 2억8천명, 연평균 경제 성장률 5%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상대로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