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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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한인 경제"중소기업 수출길 연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

“중소기업 수출길 연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

미 애틀랜타서 중소기업 수출 돕는 ‘기업전시회’ 개막 / 동포청

K-뷰티·바이오·식품·헬스 등
400개 기업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

한상과 현지 바이어 500여명 몰려,
주최 측 “10억달러 계약 예상”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을 돕는 ‘기업전시회’가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업전시회에는 국내에서 4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해 부스를 개설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K-뷰티, K-푸드, K-바이오, K-헬스케어와 IT 등이다.

지난 17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덕 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창환 전남 경제부지사,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상덕 청장은 “‘한상경제권’ 구축을 통한 동포 경제 네트워크가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한미관계 강화의 장이 되어 글로벌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열풍으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K-푸드·뷰티·바이오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주최자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진 한상 및 현지 바이어 500여명이 대거 전시회장을 찾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전시회에는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지자체 부스들도 마련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도 부스를 개설해 회원 기업 홍보에 나섰다.

재외동포 친화 도시를 표방하고 나선 인천광역시에서는 24개 기업이 참가했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농협중앙회 소속 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

기업전시회를 둘러보는 주요 인사들 / 동포청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기업전시회 개막 후 중소기업 제품 전시 부스에서 시식을 해보는 주요 인사들. 우측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동포청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배우 정준호, 김영환 충북도지사.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장관과 이 청장 등 주요 인사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며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식품 부스에서는 시식에도 참여했다.

홍보대사로 행사에 참여한 배우 정준호 씨는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상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최 측은 기업 전시장 맨 안쪽에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를 총괄 지휘한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대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대부분 실질적인 구매 결정 능력을 갖춘 이들로 대회 전부다 문의가 쏟아지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며 “더욱이 한류로 주류사회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대회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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