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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뻐르따미나 프로젝트 추가 수주

2021-0524-02-01

인니 최대 석유화학단지 기본설계 수주낙찰
‘발릭파판 정유공장’ 이어 프로젝트 추가
4조5000억원 규모 EPC 사업 우위 점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단지 공사에서 기본설계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대 4조5000억원 상당의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진행하는 본 공사 수주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프랑스 테크닙 컨소시엄과 함께 인도네시아 석유가스공사 뻐르따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한 ‘TPPI 올레핀 Complex 사업’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듀얼 기본설계용역(FEED)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TPPI 올레핀Complex 사업’은 연산 100만톤 규모의 납사 크래커(NCC)를 통해 연간 생산량 70만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LLDPE), 연간 생산량 30만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연간 생산량 8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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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규모는 약 40억 달러(약 4조5000억원) 상당으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기본설계(FEED) 용역은 추후 진행될 EPC 사업과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기본설계(FEED)를 수행함으로써, 내년 발주 예정인 EPC(설계-구매-시공) 사업 수주에 유력한 고지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9년 뻐르따미나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역사상 단일규모 최대 사업인 발릭파판 정유사업을 수주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동일한 사업체가 주관한 사업에 추가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업체라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전략사업(PSN)으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 2019년 말 조코위 대통령은 직접 공사 예정 부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이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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