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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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에 데이트 폭력까지?… 유력 정치인 ‘아혹’ 아들 고발돼

폭행 당했다 VS 심각한 명예훼손
니콜라스 신 측 변호인, 법적 대응 경고

전 자카르타 주지사이자 현 뻐르따미나 대표감사를 맡고 있는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Basuki Tjahaja Purnama), 일명 아혹(Ahok) 집안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아들 니콜라스 신(Nicholas sean)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아유 탈리아(Ayu Thalia)는 경찰 조사에서 니콜라스 신(Nicholas Sean)이 자신을 차에 태운 뒤 폭행하고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나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 진술에서 밝혔다. 니콜라스 신은 형법 352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니콜라스 신은 폭행 사실을 부정했다. 31일 자카르타 경찰서에서 니콜라스 신의 변호인 아하마드 람지(Ahmad Ramzy)는 두 사람 사이 언쟁이 있었음은 인정하면서도, 아유 탈리아 스스로 차 밖으로 뛰어 내렸다고 주장했다. “니콜라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그녀가 스스로 차에서 뛰어내렸으며, 심지어 차도 멈춰서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니콜라스 신과 아유 탈리아가 차 안에서 언쟁을 벌인 것은 사실이다. 니콜라스가 그녀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말을 듣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언쟁이 발생한 것”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람지는 아유 탈리아가 제시한 폭행 증거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종아리와 무릎의 상처는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다. 차에서 내보내기 위해 밀고 당겼다면 팔이나 상체에 상해 흔적이 있어야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니콜라스 측은 이번 사건을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람지는 아유 탈리아를 향해 ’24시간 내에 고발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녀에게 주는 마지막 ‘최후통첩’이라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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