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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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75만 루피아에 맞춤 제작까지… 포르노 92개 제작•유통한 일당 검거

75만 루피아에 맞춤 제작까지… 포르노 92개 제작•유통한 일당 검거

‘케바야’를 입고 음란물에 출연한 용의자 AH / 사진 : CNN 인도네시아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며 불법 영상물인 포르노 수십 개를 제작•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케바야’를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음란물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6일 경찰은 수라바야에서 해당 영상 속 여성 AH와 음란물 제작을 주도한 ACS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현장에서 이들이 제작한 다수의 음란물이 발견되었다.

동부자바 경찰청 특별범죄수사국(Direskrimum) 국장 파르만(Farman) 총경은 경찰이 압수한 2개의 하드 드라이브에서 총 92개의 음란물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하드 드라이브에는 AH의 나체 사진도 다량 담겨있었다.

파르만 국장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개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음란물을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적게는 수십만 루피아, 많게는 수백만 루피아에 직접 제작한 음란물을 판매했다.

이들은 특별한 성 영상물에 관심있는 잠재 고객을 위한 텔레그램 방도 운영했다. 대화방에서 구매자가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요구하면 ACS가 가격을 제시한다. 거래가 성사되면 ACS는 장소를 섭외해 구매자가 원하는 음란물을 제작한다.

파르만 국장은 “용의자들은 원하는 테마를 주문 받기도 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의뢰받은 테마에 어울리는 공간을 연출해 음란물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된 빨간 케바야 영상도 이처럼 주문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은 75만 루피아에 판매되었다.

경찰은 현재 음란물 제작을 의뢰한 이들의 계정을 조사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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