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및 움라 여행자 격리 단 하루
입국 시 양성인 경우 즉각 격리시설로…
정부가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PPLN) 및 움라 순례(Umrah: 비정기 성지순례) 귀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새롭게 발표했다.
코로나-19 완화 및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PEN) 위원장 아이르랑가(Airlangga Hartarto) 장관은 7일 온라인 PPKM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코위(Jokowi)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 및 움라 여행자에 대한 의무 격리를 하루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코로나19 정부대응팀(TF) 회람을 통해 전달되며 오늘(8일)부터 적용한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데이터에 따르면 성지순례를 다녀온 움라 여행자들의 코로나19 양성률은 47%에 달한다. 따라서 입국 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즉각 격리 조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성지순례 관련 규정을 완화함에 따라 인니 종교부는 인도네시아 움라 규정을 손 볼 방침이다. 여기에는 PCR 검사 및 격리 폐지 내용도 포함된다.
한편 3월 7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38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5,770,106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25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150,430명으로 집계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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