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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여고생 사진에 알몸 합성해 유포한 교직원… 경찰 “추가 피해자 더 있을 것”

여고생 사진에 알몸 합성해 유포한 교직원… 경찰 “추가 피해자 더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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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블리퉁주(Kep.Bangka Belitung) 블리퉁섬 동부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이 여학생의 얼굴 사진에 알몸 사진을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콤파스에 따르면 해당 이미지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돼 교내로까지 퍼졌다.

블리퉁섬 동부 경찰서 범죄수사과장 와완 수르야디나타(Wawan Suryadinata)는 이날 콤파스에 “현재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있다. 아직 수사 중이라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와완 수사과장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추가 피해자와 동영상 유포 경로에 대해 파악한 후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측 관계자는 취재진에 해당 사건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교직원 BU(30)를 해임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법적 절차를 위해 해당 내용을 피해자 가족과 경찰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블리퉁섬 동부 아동보호청(LPA)의 이멜다 한다야니(Imelda Handayani) 청장은 피해자와 그녀의 가족이 법적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PA에 접수된 정보에 따르면 이 같은 합성사진 피해를 입은 학생이 다수 확인된다.

한편 용의자 BU는 성폭력범죄(TPKS)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4년 이하의 징역, 4억 루피아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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