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자카르타에서 시행하고 있는 차량 홀짝제가 땅그랑 지역까지 확대된다.
알 묵타바르(Al Muktabar) 반튼 주지사 직무대행에 따르면 차량 홀짝제 확대 시행은 지난 달 28일 조코위 대통령이 주재한 자보데타벡(Jabodetabek,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관한 내각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묵타바르 직무대행은 자카르타 접점 도시인 남땅그랑(Kota Tangerang Selatan), 땅그랑(Kota Tangerang) 및 땅그랑 군(Kab.Tangerang)에서 차량 홀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시 군집성을 고려하여 주로 자카르타로 향하는 도로들에 차량 홀짝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배기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묵타바르 직무대행은 또 반튼, 땅그랑 지역 공장들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하도록 요청했다.
추후 환경산림부(KLHK)가 해당 지역의 공장들의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땅그랑 시장 아리프 R 위스만샤(Arief R Wismansyah)는 자카르타와 연결된 주요 도로 △Daan Mogot △HOS Cokroaminoto △Raden Saleh 및 땅그랑 톨게이트 입구에서 단속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에프는 차량 홀짝제의 시행 시기에 대해 논의 중이며 현재 교통부(Kemenhub), 광역교통국(BPTJ) 및 반튼 주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