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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사건 의혹’ 샤룰 농업부 장관, 해외 출장서 종적 감춰

샤룰 야신 림포(Syahrul Yasin Limpo) 농업부 장관 / 신도뉴스

농업부 비리 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 샤룰 야신 림포(Syahrul Yasin Limpo) 인도네시아 농업부 장관의 행방이 묘연하다.

3일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는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농업부 청사와 장관의 관저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루피아와 외화 현금, 금융거래장부 등을 비롯해 총기 12정을 확보했다.

하르비빅 하스눌 콜비(Harvick Hasnul Qolbi) 농업부 차관에 따르면 수사가 본격화된 시점 샤룰 장관은 로마에서 개최되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회의 참석차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하르비빅은 3일 기자들에게 “마지막 통화에서 스페인에 있다고 전해 들은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현재 장관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KPK 수사 때문에 도주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장관 혼자 출장 간 것이 아니다. 사절단과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부 바라 사건과 관련하여 샤룰 장관 외에 카스디 수바기요노(Kasdi Subagyono) 농업부 사무총장, 무함마드 하따(Muhammad Hatta) 농기계장비국장도 용의 선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로 샤룰 장관은 조코위 정부에서 조니 G 플라테(Johnny G. Plate) 전 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어 부패 사건에 연루된 두 번째 나스뎀당 출신 장관이 되었다.

수르야 팔로(Surya paloh) 나스뎀당 대표는 샤를 장관과 연락이 닿았으며, 장관에게 즉시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샤룰 장관의 실종 사실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보고 되었지만, 아직 까지 그에 대한 수배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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