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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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고 해서 호기심에”…인니 중학생에게 파고든 마약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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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칼리만탄 폰티아낙 시에서 중학생 2명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중학생들의 마약 투약 혐의는 한 교사의 신고로 밝혀졌다. 이들이 마약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동급생의 제보를 받은 교사가 이를 KPAD에 알린 것이다.

폰티아낙 지역아동보호위원회(KPAD)는 곧바로 두 학생을 소환해 조사했다.

니야 누르니야티(Niyah Nurniyati) 폰티아낙 KPAD 위원장은 피해 학생들이 마약사범으로부터 마약을 무료로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일 니야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현재 두 아이는 폰티아낙시 마약청(BNN Kota Pontianak)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면담 과정에서 두 학생은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며 “동네에서 한 어른에게 마약을 공짜로 받은 사실도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검사 결과 두 학생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피해 학생들은 주 1회  BNN의 조사를 받게 된다. BNN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제공한 일당을 추적할 방침이다.

BNN 측은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제공하는 중대 범죄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가장 중한 형을 받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마약류 소지만으로 최장 20년형에 처할 수 있으며 밀매가 적발될 경우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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