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사용되던 뻐둘리린둥이(PeduliLindungi)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3월 1일 ‘사뚜세핫(SatuSehat)’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뻐둘리린둥이 앱이 코로나 19 관리/통제에 특화되어 있었다면 사뚜세핫은 보다 포괄적인 건강관리 기능이 추가되었다.
전환 방법은 간단하다. 뻐둘리린둥이 앱에 접속하면 업그레이드 안내가 뜨는데 이를 수락하면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로 연결된다.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실행하면 핸드폰에 있는 뻐둘리린둥이 앱이 사뚜세핫 앱으로 자동 변경된다.
기존 사용자 정보, 백신증명서, 백신티켓 모두 동기화 되어 새로운 앱에 자동으로 들어온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QR 코드스캔 등의 기능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라진 점은 ‘건강 다이어리(Diari Kesehatan)’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신체 치수, 혈압, 혈당 및 심박수 등 총 4가지 정보를 기록/관리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를 토대로 필요한 의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예방접종 관리, 병원 예약/대기, 검사결과 및 의약품 구매 등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부 디지털 전환국(DTO) 스티아지(Setiaji) 국장은 “현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일부 접속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정보가 안전하게 저장되어 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백신증명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인니투데이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한 결과 새로 업그레이드된 사뚜세핫 앱에서 백신증명, 백신티켓 등 기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방문비자로 인도네시아에 들어온 외국인의 경우 아직 데이터 이관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백신 증명서 확인하기
1. 앱 첫페이지에 백신 및 예방접종(Vaksin dan Imunisasi) 버튼을 선택한다.
2. ‘Adult Vaccines’ 메뉴를 선택한다.
3. 본인 이름을 선택한다.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은 6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
4. 접종 회차별로 백신증명서가 생성되는데 각각의 배너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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