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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르에게 둘 중 누가 더 유리할까?… 산디아가 vs 리드완 카밀 전격 분석

왼쪽부터 리드완 카밀 서부자바 주지사,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일간 콤파스가 투쟁민주당(PDI-P) 대선후보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의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펑가받고 있는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와 리드완 카밀(Ridwan Kamil)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콤파스가 인도네시아 38개 지역 12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체계적 표본추출’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응답자들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3%포인트다.

과연 둘 중 누가 간자르에게 더 유리한 후보일까?

선호도
선호도 측면에서는 산디아가 우노는 12.4%, 리드완 카밀은 10.1%로 나타났다.

반면 간자르와 함께하면 좋을 부통령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6%가 간자르-리드완 카밀이 이상적이라고 답했다.

지역별 분포도
산디아가의 경우 55.2%가 자바에, 44.8%가 자바 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지지자의 대부분이 동부자바(37.5%)에 집중되어 있으며 뒤이어 서부자바(23.4%), 중부자바 및 족자카르타(20.3%), 반튼(15.6%), 자카르타(3.2%) 순으로 나타난다. 자바 외 지역에서는 수마트라(44.2%), 칼리만탄(28.8%), 술라웨시(15.5%), 말루쿠 및 파푸아(7.7%), 발리•서부누사틍가라•동부누사틍가라(3.8%) 순이다.

리드완 카밀의 경우 63%가 자바에, 37%가 자바 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지지자의 대부분이 서부자바(44%)에 집중되어 있으며 뒤이어 중부자바 및 족자카르타(22%), 동부자바(19.3%), 자카르타(8.3%), 반튼(15.6%) 순으로 나타난다. 자바 외 지역에서는 수마트라(51.6%), 칼리만탄(15.7%), 발리•서부누사틍가라•동부누사틍가라(3.8%) 순이다.

간자르의 경우 64.1%가 자바에, 35.9%가 자바 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지지자의 대부분이 중부자바 및 족자카르타(39.5%)에 집중되어 있으며 뒤이어 동부자바(28.5%), 서부자바(22.5%), 자카르타(4.9%), 반튼(4.6%) 순으로 나타난다. 자바 외 지역에서는 수마트라 44.7%, 발리•서부누사틍가라•동부누사틍가라(15.7%), 칼리만탄(15.1%), 말루쿠 및 파푸아(12.6%), 술라웨시(11.9%) 순이다.

지역별 분포도를 봤을때 간자르에게 도움이 될 후보는 산디아가로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약한 자바 외 지역까지 포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령별 분포도
산디아가의 경우 24-40세가 39.5%로 가장 많았으며 41-60세(29.9%), 23세 미만(26.1%), 60세 이상(4.5%) 순으로 나타났다.

리드완 카밀 역시 24-40세가 32.9%로 가장 많았지만, 다른 점은 60세 이상(14.5%)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간자르의 경우 24~40세가 41.5%로 가장 많은 반면 60세 이상은 3.7%에 불과했다.

학력별 분포도
산디아가의 경우 중등교육을 받은 지지자는 49.7%, 초등교육 33.1%, 고등교육 이상은 17.2%로 나타났다.

리드완 카밀의 경우에도 중등교육 지지자가 59.5%로 가장 많았고, 초등교육 26%, 고등교육 이상은 14.5%로 나타났다.

간자르도 마찬가지로 중등교육 지지자가 47.6%로 가장 많았고, 초등교육 37.5%, 고등교육 이상은 14.9%로 나타났다.

계층별 분포도
산디아가의 지지층은 중하층(43.9%)이 거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층 31.8%, 중상층 18.6%, 상층 5.7%로 나타났다.

리드완 카밀도 중하층(47.4%)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하층 28.3%, 중상층 17.9%, 상층 6.4%로 나타났다.

간자르 역시 중하층(44.0%)이 가장 많았고 하층 32.5%, 중상층 18.5%, 상층 5.0%였다.

성별 분포도
간자르의 지지층은 남성이 53.5%, 여성이 46.5%이다.

산디아가는 남성이 54.1%, 여성이 45.9%다. 반면 리드완 카밀은 여성이 56.1%로 더 많았고 남성은 43.9%로 나타났다.

정당 분포도
정당 분포도에 있어서도 간자르-산디아가 조합이 유리하게 나타난다.

산디아가의 지지자들은 여야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쟁민주당이 1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9.5%), 복지정의당(7.8%), 그린드라당(6.9%), 골카르당(4.3%), 나스뎀당(2.6%), 국민각성당(1.7%) 순이다. 그외 정당은 10.7%, 나머지 39.6%는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리드완 카밀은 현재 골카르당 소속이지만 투쟁민주당이 1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린드라당( (12.1%), 민주당(9.2%), 골카르당(8.1%), 국민각성당(8.1%), 나스뎀당(6.4%), 복지정의당(4.0%) 순이다. 그외 정당은 5.4%, 나머지 27.7%는 응답하지 않았다.

간자르의 경우 당연히 투쟁민주당(39.5%)에 집중되어 있다. 그 외 골카르당(7.2%), 국민각성당(6.6%), 그린드라당(5.3%), 민주당(4.6%), 나스뎀당(4.3%), 복지정의당(3.0%) 순이다. 그 외 정당은 5.5%, 나머지 24%는 응답하지 않았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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