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의 한 택시기사가 흉기로 외국인을 위협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는 ‘바이럴! 발리 택시기사가 관광객을 흉기로 위협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현지 택시기사가 외국인 여성 승객과 요금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택시 기사인 현지 남성은 50달러를 요구하고 외국인 여성은 5만 루피아를 내겠다고 실랑이를 벌였다.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그는 흉기를 꺼내 위협했다. 흉기를 보자 겁에 질인 여성들은 다급히 돈을 건넸고 그제야 기사는 여성들을 길가에 내려주었다.
영상을 확인한 발리 지방경찰청은 즉시 수사에 착수, 용의자 21세 야누아리우스 톱케(Yanuarius Toebkae)를 체포했다.
발리 지방경찰청 대변인 얀센 아비투스 판자이탄(Jansen Avitus Panjaitan) 총경은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동부자바 파수루안 지역에서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용의자를 경찰서로 호송해 신원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또한 피해자인 외국인 여성 2명을 찾기 위해 이민국에 협조요청을 해둔 상태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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