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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진료 보고 약도 탔는데… 알고보니 병원도 의사도 모두 가짜

진료 보고 약도 탔는데… 알고보니 병원도 의사도 모두 가짜

버카시 경찰서장 트웨디 아디티야 베니야디(Twedi Aditya Bennyahdi) 총경이 19일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콤파스

2019년 남부 찌까랑에 병원 개원
5년간 무면허 불법 진료

남부 찌까랑(Cikarang Selatan)에서 면허 없이 의사 행세를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버카시 경찰서장 트웨디 아디티야 베니야디(Twedi Aditya Bennyahdi) 총경은 19일 기자들에게 “경찰은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 남부 찌까랑 소재 쁘라타만 끌루아르가 세핫 클리닉(Klinik Prataman Keluarga Sehat)에서 용의자 ITB(39)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트웨디 총경은 “의사 면허가 없는 용의자는 2019년 병원을 열고 5년간 무허가로 진료를 해왔다”며 “그동안 많은 환자가 이곳을 방문한 만큼 피해자가 여럿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임상 서적, 의사 가운, 청진기, 환자 명부, 각종 의약품 등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

용의자 검거는 한 주민의 신고로 가능했다.

지난 12일 남부 찌까랑 경찰 범죄수사팀은 등록증(Surat Tanda Registrasi, STR)과 의료면허증(Surat Izin Praktik, SIP)을 확인할 수 없는 의사에 관한 시민 제보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마침내 용의자가 의사 면허증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 행위로 이익을 취한 ITB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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