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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리는 국영통신사 ‘텔콤’… 인니 부패척결위원회, 불공정 조달행위 수사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가 국영통신사 텔콤(PT Telkom)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가 국영통신사 텔콤(PT Telkom)의 불공정 조달행위 의혹을 수사 중이다.

KPK는 이번 부정행위에 따른 정부 손실이 수천억 루피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KPK 대변인 알리 피크리(Ali Fikri)는 21일 “KPK는 불공정 조달행위 위반 입증에 필요한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국가 재정의 불법 지출이 의심되며 그 규모가 수천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알리 대변인에 따르면 KPK는 이번 부패 의혹과 관련해 텔콤 사옥과 관계사, 계열사 및 임원 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문서와 전자 기기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

KPK는 사건에 연루된 다수의 용의자를 지목했다면서도 이들의 신원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알리 대변인은 “증거가 충분히 갖추어졌다고 판단되면 용의자들의 명단, 사건 구조 및 혐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텔콤의 기업홍보 부사장 안드리 헤라완 사소코(Andri Herawan Sasoko)는 이번 부정행위가 내부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영진은 투명성을 유지하고 법적 절차를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K는 국영제약사 인도파르마(PT Indofarma), 공무원연금운용사 타스펜(TASPEN)의 비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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