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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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정부 도망치다 3층 높이서 추락… 경찰, 신원 조작•착취 피해 조사

아리프 위스만샤(Arief R Wismansyah) 땅그랑 시장이 피해자 C씨가 입원해있는 병실을 직접 찾았다. / 데틱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한 여성이 땅그랑(Tangerang)의 한 주택 3층에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데틱(Detik)에 따르면 경찰은 땅그랑 까라와치 소재 주택에서 16살 가정부 C씨가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인력소개소 직원 J(25)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땅그랑 경찰서에 따르면 J씨는 미성년자인 C씨의 나이를 21살로 조작해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땅그랑 경찰서장 자인 드위 누그로호(Zain Dwi Nugroho) 총경은 1일 “J는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까라왕(Kab.Karawang) 출신의 16세 소녀를 브레베스(Kab.Brebes) 출신의 21살 가사도우미로 둔갑시켜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 J는 서부 자카르타 쯩까렝(Cengkareng) 소재의 인력사무소 직원으로 알려졌다.

자인 총경은 “현재 용의자는 땅그랑 경찰서에서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되어 있다”며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5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용주로부터 학대를 받은 C씨가 이를 참지 못하고 도망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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