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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로 음란물 찍은 ‘미친 엄마’, 결국…

아동 학대 이미지 / 셔터스톡

땅그랑에 사는 20대 여성이 5살밖에 안된 아들을 성추행하는 영상을 찍어 유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22살 R씨는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한 ‘성명 불상자’로부터 1,500만 루피아(약 125만원)를 약속받고 5살 아들을 성추행하는 음란물을 제작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Icha Shakila(이하, ICHA)’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대변인 아데 아리 시얌 인드라디(Ade Ary Syam Indradi) 총경에 따르면 사건은 작년 7월 28일 저녁 페이스북에 접속한 R씨가 ICHA로부터 제안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ICHA는 돈을 미끼로 R씨에게 알몸 사진을 요구했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던 R씨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보냈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7월 30일 ICHA는 R씨에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녀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아데 총경은 “ICHA의 요구대로 R씨는 5살 아들을 성추행하는 음란물을 만들어 보냈다. 당시 그녀는 ICHA로부터 1,500만 루피아를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낸 후 R씨는 ICHA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물론 약속한 1,500만 루피아도 받지 못했다.

R씨가 찍은 영상이 최근 SNS상에 나돌자 결국 그녀는 2일 경찰에 자수해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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