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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 ‘초호화 사저’ 건설 시작… 축구장 2개 면적 맞먹어

중부자바 3,600평 부지에 공사 시작
전임 대통령과 비교해 규모 면에서 역대급

조코 위도도 대통령(Joko widodo)이 퇴임 후 머물게 될 사저 공사가 시작되었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oekarnoputri) 전 대통령이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전 대통령과 달리 조코위 대통령은 일찌감치 중부자바 까랑안야르의 쫄로마두(Colomadu, Karanganyar)에 사저를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중부 자카르타 멘뗑(Menteng)의 주택을, 유도요노 대통령은 남부 자카르타 메가꾸닝안(Mega Kuningan)에 있는 주택을 선택했다.

28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의 사저가 지어질 부지 규모는 약 1만 2000㎡(약 3600평)로 전임 대통령들의 사저와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역대급이다.

과거 1978년 법률 제7호에 따르면 대통령과 부통령이 퇴임한 후 제공받는 주택은 최대 200억 루피아(약 18억원)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었지만, 이후 재무부 규정(PMK) 제120/PMK.06/2022호에서 상한선을 삭제하고 자카르타 기준 최대 1,500㎡로 변경되었다.

자카르타 외 지역에 사저를 둘 경우 자카르타 토지 가격에 준하는 예산 규모로 사저를 제공 받게 된다. 조코위 대통령이 축구장 2배에 달하는 부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티야 우타마(Setya Utama) 국무부 사무처장은 대통령 사저와 관련된 일련의 모든 과정이 규정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강조했다. “건설이 완료되는 즉시 조코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힌 그는 “해당 사저는 일반소유권(HM)이 부여되며 상속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의 인기를 반영하듯 ㎡당 700~1000만 루피아(약 59만원~84만원)에 불과했던 쫄로마두의 땅값은 대통령 사저가 지어진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당 1500만 루피아(약 125만원)까지 상승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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