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이 현 국방부 장관 자격으로 러시아를 찾았다.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프라보워 장관이 현지 시간 30일 오후 8시 30분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도착했다”며 “이번 방문은 국방부 장관 자격의 실무 방문”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프라보워 당선인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국방 협력과 관련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계획이라며 “이 만남은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간 외교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국방부 장관 자격으로 지난 24일부터 프랑스와 세르비아, 튀르키예 등 유럽을 순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