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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퇴비자 체류 일본인, 취업 적발돼 추방

은퇴비자로 인도네시아에 체류 중인 일본인 HS씨가 발리 주 젬브라나 리젠시 소재의 한 공장에서 일하다 적발돼 본국으로 추방되었다. / 인도네시아 이민국

실버비자(은퇴비자)를 발급 받아 인도네시아에 체류 중인 일본인이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본국으로 추방되었다.

75세 HS씨는 발리 주 젬브라나 리젠시(Jembrana Regency) 소재의 한 공장에서 일하다 적발되었다.

싱아라자(Singaraja) 이민국의 헨드라 세티아완(Hendra Setiawan) 국장은 2일 성명을 통해 “8월말 이민국 단속 중 젬브라나 소재 공장에서 일하는 일본인 HS를 체포했다”며 “이후 이민국으로 이송해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8월 30일 HS씨를 추방하고 인도네시아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헨드라 국장은 “비자, 취업 등과 관련해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외국인 관광객을 추방하는 내용 등을 담은 규제 방안을 준비 중이다.

지난 달 30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문제를 일으키는 관광객을 추방하고 이들이 다시 인도네시아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관련 규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리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290만여 명으로, 이는 같은 기간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65%에 해당한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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