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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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일본 오사카에 출몰한 ‘인니 노동자 갱단’… 인도네시아 정부, 자제 요청

일본 오사카에 출몰한 ‘인니 노동자 갱단’… 인도네시아 정부, 자제 요청

일본에 있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집단 행동이 SNS에 공유돼 논란이 되고 있다. / X

최근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 노동자(TKI)들의 부적절한 집단행동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한 네티즌이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인도네시아인으로 보이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길 한복판에 모여 시민들의 보행길을 막고 있다. 얼굴을 가린 채 낫을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도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주일본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외교부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시민보호국장 주다 누그라하(Judha Nugraha)는 “이주 노동자로 일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일본 오사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교 당국은 주일본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누그라하 국장은 “총영사관은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재일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해외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은 공공질서를 지키고 현지에서 적용되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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