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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 부시장 후보 ‘부산’ 언급…왜?

보고르 시장-부시장 후보 기호 2번 아땅 트리스난또와 아니다 알리비아 / Radarbogor

11월 인도네시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고르시 부시장 후보로 나선 아니다 알리비아(Annida Allivia)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니다 알리비아는 보고르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아땅 트리스난또(Atang Trisnanto)의 러닝메이트다.

그녀는 부산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보고르를 창조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니다는 8일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창의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국 문화는 음악부터 요리, 패션, 공예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보고르도 부산 못지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고르는 아시난(Asinan, 채소나 과일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음식), 빵, 소토와 같은 특산 요리와 바틱, 전통 가무 등 문화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부이텐조르그(Buitenzorg)의 역사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성공은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근로 윤리와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며 “보고르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니다는 보고르에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곳에 스튜디오, 공동 작업실, 갤러리, 공연장 등을 갖춘 창작 센터를 만들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더 많이 교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고르 시장-부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아땅 트리스난또(Atang Trisnanto)-아니다 알리비아는 창조 경제 육성 목적으로 지방 스타트업에 연간 100억루피아(약 8억6000만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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