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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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새치기 말라” 말에 상대 칼로 찌른 외국인…발리 이민국, 추방 조치

“새치기 말라” 말에 상대 칼로 찌른 외국인…발리 이민국, 추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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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의 한 식당에서 두 외국인이 말다툼을 벌이다 한 명이 칼에 찔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덴파사르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경 식당 화장실 앞에 줄 서있던 러시아 국적의 GM(30)씨가 리비아 국적의 HMSA(31)와 새치기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말다툼이 격화하자 HMSA는 GM에게 유리잔을 던졌다. 식당 경비원의 제지로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고 HMSA는 GM에게 다가가 거친 말을 내뱉었다. 잠시 후 화를 주체못한 HMSA는 칼을 꺼내 GM의 왼쪽 가슴을 찔렀다.

병원으로 옮겨진 GM씨는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파사르 이민국의 게데 두디 두위타( Gede Dudy Duwita) 국장은 “피해자는 왼쪽 가슴에 열상을 입어 12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며 “피해자는 즉시 북꾸따 경찰서에 HMSA를 신고했다”고 말했다.

임시체류허가(ITAS) 소지자로 알려진 HMSA은 16일 추방되었다. 피해자와 합의함으로써 처벌을 피하게 된 것이다.

두디 국장은 “두 사람이 화해하고 합의함에 따라 별도의 법적 조치없이 추방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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