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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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당국, 마약•섹스파티서 무더기 적발… 외국인 9명 검거

발리 마약관리청은 21일 짱구 소재 빌라를 급습, 마약 파티로 의심되는 현장을 적발했다. / 발리 마약관리청

발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집단 성관계를 벌인 남녀 수십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발리 마약청(BNNP)이 21일 짱구 소재 빌라를 급습해 마약 파티를 벌인 이들을 전원 검거했다고 자카르타 글로브가 24일 보도했다.

현장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50여명이 반나체 상태로 발견됐다.

발리 BNNP 마약근절·정보국의 마데 시나르 수바와(I Made Sinar Subawa) 국장은 “9명의 외국인을 구속했으며, 이 중 러시아인 2명을 별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대마초 성분인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파티는 외국인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외국인은 빌라를 임대한 후 사람들을 모집해 참가비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겼다.

그는 단순한 연말 파티였을 뿐 불법적인 활동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현장에서 소파 쿠션 안에 숨겨져 있던 각종 불법약물이 탐지견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형법 제284조에 따라 혼외 성관계가 금지된다. 혼외 성관계를 가졌다 적발될 경우 9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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