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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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박소 장사로 모은 ‘100억 루피아’ 마을길 닦는데 기부한 인니 남성

박소 장사로 모은 ‘100억 루피아’ 마을길 닦는데 기부한 인니 남성

발레사리 마을길 공사 전후 모습 / 인터넷 캡처

박소(Bakso, 고기완자) 식당을 운영해 모은 100억 루피아(약 9억원)를 마을길을 닦는데 기부한 50대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말랑(Kab. Malang) 응아줌(Kec. Ngajum) 발레사리 마을(Desa Balesari)에 사는 페리 수완디(Ferry Suwandi, 52)씨가 그 주인공이다.

30일 콤파스에 따르면 페리씨는 나고 자란 마을에 길을 포장하고 모스크, 축구장, 학교 등을 건설하는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10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오토바이를 탄 주민들이 힘들게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풀이나 짐을 옮기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페리씨 덕분에 지금은 포장 도로가 생겨 주민들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곳 주민 모두가 마을 공사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페리씨는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을 거부했다.

마을 발전을 위해 거액을 선뜻 기부한 페리씨의 행동에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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